[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고미숙)가 8일 '제 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치러진 충주 중앙중학교를 찾아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이들에게 문진에서부터 진찰, 혈액검사, 잠복결핵검사, 간염검사, 구강검사 등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제도다.

보건 사각지대에 빠질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이날 청소년들에게 센터에서 지원중인 프로그램과 건강검진제도를 알리고 현장 건강검진 신청도 받았다.

고미숙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제때 건강검진을 받지 못해 병을 키우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건강검진제도를 적극 홍보해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를 비롯해 문화체험, 직업체험, 동아리 활동, 직업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센터(856-780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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