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청양군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은 청양문예회관에서 각 부서 예산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2019년 예산편성운영기준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내년도 재정여건은 세입에서는 세입기반이 약해 자체세입은 큰 증감요인이 없고,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보조금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출에서는 정부와 충남도의 복지확대에 따른 군비 부담과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응, 민선7기 공약사항의 본격추진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윤종인 기획감사실장은 내년도 재정운영은 ▶주민의 삶 개선을 위한 재정의 역할 강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대응하는 예산편성 ▶결산결과 및 평가에 따른 책임성 있는 예산편성 ▶모든 사업 원점에서 분석·점검, 사업의 효과성이 낮거나및 타당성 검증되지 않은 사업 편성제외 ▶민선7기 공약사항 본격 추진에 따른 재정 뒷받침 ▶경제활력 제고, 서민안정,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재원배분 등 6대 원칙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서 김준호 예산팀장은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작성요령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중기지방재정계획, 투자심사 등 주요재정제도 ▶예산전용 및 변경, 예비비 사용 등 주요 예산운용 실무교육도 실시해 업무추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군은 읍·면장의 권한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현안사업비를 청양읍은 2억 5천만원, 9개면에 각 2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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