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이 충청남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충남 행복(평생)학습 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충남 행복(평생)학습 체계 구축 사업은 주민자치센터 내에 평생교육 전담인력을 배치, 지역 평생교육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경험을 축적해 평생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체계구축 사업이다.

사업은 2022년까지 총 2억 2천500만원(도비 1억 2천600만원, 군비 9천900만원)이 투입되며 5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올해 4천500만원의 도비 보조금을 전액 지원받게 됐으며 예산읍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리더 역량교육, 주민과 함께 우리지역 자랑거리 지도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주민 재능 나눔 발대식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가 사업 성공의 열쇠인 만큼 군은 사업 대상 주민자치회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시대에 부응하는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평생교육 학습자들의 자발적인 학습모임을 지원해 소통과 나눔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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