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이 천안시청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문용
천안을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이 천안시청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문용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국제로타리 3620지구 천안로타리클럽(회장 최재용)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동안 제32차 한·일 청소년 교환방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방문은 1979년도에 국제로타리 2630 지구 일본 기후서 로타리클럽과 국제 자매클럽을 맺은 이후 32차례에 걸처 회원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음식과 살아가는 모습들을 공유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수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천안을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명성당 호두과자 방문, 광덕산 계곡 물놀이, 쵸콜릿 체험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국 행사에는 시청 방문 일정이 포함돼 일본 방문단이 천안시청에 방문해 일본 기후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일본 청소년 홈스테이를 진행한 천안로타리클럽 가정의 유휘(천안용곡중 3년)학생은 "일본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와 음식들을 같이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2박3일간 서로에게 양국의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천안로타리클럽 최재용 회장은 "앞으로도 양국이 꾸준한 교환방문을 통하여 자라나는 우리 중·고생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하는 성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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