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견인 5명 선발 완료, 교육·대상자 발굴 거쳐 9월부터 시범 운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9월부터 '치매 공공후견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는 '치매국가책임제'의 하나로, 중증 치매를 앓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독거노인 대상으로 한다. 치매 공공후견인은 치매어르신의 재산관리, 신상·신분 결정, 사회활동 지원 등 자기결정권 및 인권보호를 돕는다.

청원보건소는 후견인 5명을 선발했고, 8월 중 후견인 양성교육을 진행한 뒤 대상자를 발굴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치매공공후견인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치매 공공후견지원사업 시범운영 지역은 전국 33개 시·군·구이며, 충북에는 청주시 청원구, 음성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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