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함께 정치의 신선도 올리겠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청년 최고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8.07. / 뉴시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청년 최고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8.07. / 뉴시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 청주출신인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대표) 국회의원이 8일 '정치적 세대교체'를 강조하며 오는 9월2일 전당대회에서 당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들과 함께 우리 정치의 신선도를 올리겠다"며 "바른미래당이 다음 총선에서 정치적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제일 먼저 쏘아 올리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젊은 정치인을 키워내지 못하는 정당은 1년 안에 생사가 결정될 것"이라며 "청년위원장이 되면 젊은 세대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방안으로 청년 입법참여 프로그램 구축, 스타트업 청년 당원 양성 프로젝트 추진, 청년 당원 전국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또 "우리 당이 다른 정당처럼 젊은 정치인을 키워내지 못하는 불임정당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뜨거운 에너지가 바른미래당의 목소리, DNA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 일신여고,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과를 졸업한 김 의원은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비서실장, 충북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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