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회의원과의 조찬간담회에서 폭염관련 아산지역 피해동향 및 추진사항, 농업인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만태 축수산과장, 이명수 국회의원, 유지원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장원 농정과장. /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지원)는 지난 10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축산 피해 최소화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이명수 국회의원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농작물 240ha 생육저조현상과 가축피해 25농가 5만4천여 마리가 폐사하고 앞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피해와 가축피해가 늘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축산인들에 대한 예찰과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시는 육계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온면역제를 지원했으며, 긴급 예비비 3억4,500만원 투입 유로휀 등 환풍시설과 클링패드나 스프링클러, 안개분무기 등을 지원했다.

폭염 장기화에 따라 과수, 밭작물의 경우 과실비대 및 수확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관수상태 점검 등 영농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온피해에 대한 소대형관정과 축사용장비비 예방약품 등 국비지원과 자연재해대책법에 폭염을 포함 그리고, 농작물재해보험에 고온피해를 기본사항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명수 의원은 "폭염은 재난상황으로 국가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각종 재난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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