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와 '2018 생활체육 코리안7인제 럭비대회 3차대회'가 11~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군 종합운동장에 개최된다.

중등부 11개 팀, 고등부 9개팀 등 총 20개팀이 참가한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에는 11~17일까지 1주일간 럭비공을 두고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중등부(7인제)는 조별리그 및 결승 토너먼트로 경기가 치러지며 고등부(15인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또한 18~19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2018 생활체육 코리안7인제 럭비대회 3차대회'에는 전국생활체육 럭비 동호인으로 구성된 장년부 4개 팀, 청년부 7개 팀 등 총 11개 팀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군은 무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치러지는 경기 특성을 감안해 대회기간 선수들과 내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역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더 풍성한 전국단위 체육대회들을 연이어 개최하고 있어 많은 체육 동호인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중·고 럭비 선수 및 럭비 동호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지난해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 개최에 이어 올해도 전국규모 럭비대회가 우리군에서 펼쳐지는 만큼 더 나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기장 조성 및 정비, 경기 운영 방식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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