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13일 충북지역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오상근옹(95)을 위로 방문했다.

오상근 애국지사는 1944년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 중경에 있는 토교대에 배속되어 임시정부 요인 경호 및 그 가족에 대한 안전을 담당했고, 귀국 후에는 1972년까지 25년 간 진천군청에서 근무했다.

이후 진천군 관내 중·고교 서무과장, 성균관 유도회 진천군 지부장, 진천 신협 이사장,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송기섭 군수는 "오상근 애국지사의 독립투쟁정신을 널리 기리고 이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예우 및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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