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청주국제공항의 시설투자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내달중 현지 조사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유럽을 순방중인 이원종지사는 11일 오전11시(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관리공단 자회사인 도이치에어로컨설트회사를 방문, 관계자들과 청주국제공항 시설확충방안을 논의하고 6월중에 조사단이 청주를 방문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해왔다.

이지사는 또 프랑크푸르트 공항관리공단의 주식을 50%나 소유하고 있는 헷센주의 코흐주지사를 만나 헷센주가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고 코흐주지사는 6월 현지실사 결과에 따라 시설투자가능성(물류거점시설등)을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공항관리공단은 동북아 진출의 확대를 위해 물류거점공항의 물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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