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2018년도 하계 학생자원봉사 수료식'을 진행했다. /충북대병원 제공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2018년도 하계 학생자원봉사 수료식'을 진행했다. /충북대병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이 '2018년 하계 학생자원봉사'을 끝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하계 학생자원봉사활동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120여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진행됐다.

총 3차로 진행된 봉사활동은 병동, 외래, 행정부서 등 원래 16개 부서에서 환자 안내, 병동 환경정리, 행정보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부송(서원고·1년)학생은 "봉사활동 기간 동안 의료인들의 고된 노동의 현장을 생생히 볼 수 있었고, 환자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도 배울 수 있었다"며 "지금 이 마음과 정신을 통해 나도 훗날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지고 사람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정의로운 직업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올 여름 폭염속에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자원봉사활동으로 봉사정신의 함양과 더불어 의료기관의 진로탐색 기회도 갖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학생으로써의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봉사의 마음의 잊지 않고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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