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경제 충북의 기적' 실현을 위해 최선 노력 다짐

한창섭 제37대 충북도 행정부지사
한창섭 제37대 충북도 행정부지사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 제37대 한창섭 행정부지사가 취임했다. 한 부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행정부지사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한 부지사는 제3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주 캐나다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행정자치부 의정관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소속 공무원의 인력운용 총괄 관장하는 인사기획관을 역임하는 등 중앙부처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 부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우선 다음 달로 다가온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충북선철도 고속화 등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아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강호축 개발을 통해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지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영국 버밍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행안부내 인재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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