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대한광복회 청양군지회가 8·15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청양읍이장협의회에 태극기 2천2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태극기 배부로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우홍명 대한광복회 청양군지회장은 "태극기 게양을 통해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에 되새기는 계기가 바란다"고 말했다.

태극기를 전달받은 유승종 이장협의회장은 "가뭄 및 폭염 때문에 시름이 많지만 제73회 광복절에는 한마음으로 각 가정마다 꼭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 계가 되길 바란다"며 "마을방송 및 공동주택 홍보물 게시 등 태극기 미보유 세대부터 우선 지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