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읍 우체국앞 버스승강장에서 한 주민이 비치된 얼음덩어리를 만지고 있다./증평군청 사진제공
증평읍 우체국앞 버스승강장에서 한 주민이 비치된 얼음덩어리를 만지고 있다./증평군청 사진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군청 민원실 벤치와 증평우체국 앞 승강장 등 6개소에 폭염 퇴치용 덩어리얼음을 비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들은 버스가 올 때까지 승강장 등에 비치된 덩어리 얼음을 신기한 듯 손으로 만지며 잠시 더위를 식혔다.

군은 폭염이 끝날 때까지 얼음을 계속 비치할 계획이다.

얼음 비치 장소는 증평읍 신동리 상하수도 사업소 건너편 승강장, 증평읍 중동리 증평우체국 앞 및 건너편 승강장, 증평읍 장동리 디펠리스 건너편 승강장, 증평읍 대동리 증평커텐 앞, 군청 민원실 앞 벤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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