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행정복지센터 최원영 읍장 등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17일 독거노인에게 세탁기를 전달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원영)가 맞춤형 복지특화사업인 '참 좋아 YOU 데이(당신을 위한 날)'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참 좋아 YOU 데이'는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원영·이월봉)가 주관해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생활에 어려움을 듣고 그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15가구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달 지원대상자는 죽전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송모씨(97세·여)로 여러차례의 방문 상담을 통해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를 해야하는 어려운 사정을 듣고 17일 세탁기를 구입해 전달했다.

송 씨는 "생활고로 인해 세탁기를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세탁기를 지원 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최원영 보은읍장은 "앞으로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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