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온천 43만 4천221명, 수덕사 32만 6천669명 집계

올해 11월 완공예정인 동양 최대길이(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 / 예산군
올해 11월 완공예정인 동양 최대길이(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 / 예산군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 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수가 관광지식정보 시스템(www.tour.go.kr)에 잠정공표 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1∼6.30)에 13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101만 4천192명(잠정치)으로 전년 동기 90만 8천645명과 비교해 약 10만 명(11.6%)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덕산온천은 43만 4천221명(리솜스파캐슬, 세심천온천 2개소 합계), 수덕사는 32만 6천669명, 예당관광지는 10만 8천33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5월에는 봄 여행주간 및 각종 공휴일, 대체휴일의 시행으로 인해 29만 명이 예산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의 상황에서도 이동관광안내소(4회), 수도권 홍보(7건)가 관광홍보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관광지점입장객 통계는 해당 관광지의 관광객 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점에서 관광객 동향 파악, 경쟁력 확보, 관광정책 수립 등 중요한 참고자료로 쓰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군은 지난해에는 무인계측기 4개(수암산, 가야산, 향천사(금오산), 아그로랜드)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주요관광지점을 총 17개로 늘렸다.

17개 주요 관광지점의 합계는 127만 명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는 할리데이비슨행사(9.15), 예산의 대표적 축제인 삼국축제(10.19∼25), 의좋은 형제축제(10.26)가 열리고 동양 최대길이 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가 완공돼 많은 관광객이 예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기간에 맞춰 관광홍보 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 13개 관광지에 방문한 관광객을 집계한데 이어 올해에는 4개 관광지를 추가해 관광객 집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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