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향후 2년간 총 4억원 지원받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좌)과 이만형 충북대 기획처장이  16일정부서울청사에서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충북대학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좌)과 이만형 충북대 기획처장이 16일정부서울청사에서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충북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는 행정안전부와 '재난관리 및 지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이만형 충북대 기획처장을 비롯한 전국 10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충북대는 2년 동안 매년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재난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한다.

충북대는 지난 2006년 국가위기관리연구소를 개설하고 다양한 재난관리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지난 6월 도내에서 유일하게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행안부는 2014년부터 석·박사급 재난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방재안전 분야와 기업재난관리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진분야를 추가했다. 올해는 방재안전과 기업재난관리 과정을 통합한 재난관리 분야와 지진 분야로 나눠 각 5개 대학씩 총 10개 대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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