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

청주 흥덕보건소(소장 맹준식)가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생략하고 20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 청주 흥덕보건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보건소(소장 맹준식)가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생략하고 20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돌봄·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와 관련된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됐다.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총면적 500.54㎡ 규모로 흥덕보건소 옆 민간건물 1층~2층에 마련됐다.

이곳에는 로비,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쉼터, 프로그램실, 사랑방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의 전문인력들이 1:1맞춤형치매환자상담·등록관리, 치매조기검진, 사례관리, 치매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치매가족교실, 쉼터운영 등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맹준식 흥덕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정식개소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청주,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하고 함께 웃는 청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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