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동군은 국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과 보호가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 군은 읍면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이장을 활용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연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원시기를 놓쳐버리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인적안정망 재정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점 발굴 대상은 ▶최근 6개월 간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단전ㆍ단수ㆍ가스차단 가구 ▶주 소득자의 중대한 질병ㆍ사망ㆍ실직 등으로 인한 돌발 위기가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지ㆍ탈락된 가구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발굴된 소외계층에 대해서 위기상황과 소득ㆍ재산기준을 충족하는 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 등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또는 군 희망복지지원단(043-740-3581~5), 읍면사무소 등으로 연락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