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신임위원장에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20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도내 8개 당협위원장들이 이날 서울서 회합을 갖고 엄 전 시장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합의추대했다.
이번 추대는 내달 5일까지 시·도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라는 중앙당 지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위원장 취임은 앞으로 열릴 도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엄 전 시장은 제천 출신으로 초대와 2대 제천시의원을 지냈고 민선3, 4기 제천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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