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 교수 '충북대 동문 첫 총장' 탄생 눈앞

충북대 21대 총장 임용후보자 김수갑 교수.
충북대 21대 총장 임용후보자 김수갑 교수.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 21대 총장 임용후보자인 김수갑(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임용 제청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충북대는 개교 67년 이래 처음으로 동문 출신 총장 배출을 눈앞에 뒀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1순위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김 교수의 임용 제청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만을 남겨 놓고 있어서 현재 총장직무대행인 오기완 부총장이 26일 정년을 마치기 전 임명도 기대된다. 

그는 지난 4월 12일 직선제로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467.01표(득표율 61.64%)를 얻어 21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충북대 법학과 1회 졸업생으로 1996년 8월부터 충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충북대 법과대학장, 법학전문대학원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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