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바이오기업 3곳 오송단지 입주
첨단 바이오기업 3곳 오송단지 입주
  • 최동일 기자
  • 승인 2018.08.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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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켐·푸디웜·코스메틱솔루션케이 등 충북도·청주시와 투자협약
오송바이오밸리에 입주하게 될 바이오 기업체 3곳이 21일 충북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충북도,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청주시 이범석 부시장, 코스메틱솔루션케이 김형길 대표, 큐라켐 신숙정 대표, 푸디웜 김태훈 대표, 이장섭 정무부지사)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오송 바이오밸리에 연구소 건립 및 생산기반을 구축하기로 한 큐라켐, 푸디웜, 코스메틱솔루션케이 등 바이오기업 3곳과 21일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충북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이장섭 부지사와 이범석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오송에 입주할 바이오헬스 혁신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 하반기에만 지난 7월 6곳에 이어 총 9곳의 바이오기업이 오송바이오밸리에 둥지를 틀게 돼 '바이오 충북' 핵심지역으로의 위상을 다졌다.

앞으로 150억원을 투자해 현 공장인근에 추가부지를 매입, 사업을 확장할 예정인 큐라켐(대표 신숙정)은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방사성동위원소 표지화합물을 합성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3H(삼중수소, 수소의 동위원소 중 하나) 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매출의 80%가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큐라켐은 2016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뒤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오송 사옥의 건물 디자인과 직원 복지 등에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푸디웜(대표 김태훈)은 친환경 곤충을 활용한 대체물질, 기능성화장품 소재, 반려동물 사료 및 첨가제 등 자연 친화적 소재와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한국 곤충산업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첨복단지에 50억원을 투자, 연구소를 건립해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상용화할 계획이다.

푸디웜의 김 대표는 충북산학융합본부 청년창업베이스캠프 1기 수료생으로, 도의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모범사례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코스메틱솔루션케이(대표 김형길)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스피큘(청정바다에서 서식하는 해면동물의 침골)을 이용한 피부재생화장품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오송 바이오밸리에 30억 원을 들여 생산기반 및 연구소를 건립, 식물성 복합 추출물을 통한 피부개선용 화장료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인체지방 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과 펩타이드가 함유된 프로그램을 개발, 피부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피부재생 화장품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첨단 바이오인프라가 구축된 오송바이오밸리에 입주할 기업들의 혁신기술을 통해 오송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며 "바이오기업을 지속 유치해 '바이오산업의 중심, 충북'의 위상을 더욱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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