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원남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인수)과 원남면민 약 30여명은 22일 상습 침수지역인 원남면 지하차도 등을 중심으로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 시가지 청소 및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 음성군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원남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인수)과 원남면민 약 30여명은 22일 상습 침수지역인 원남면 지하차도 등을 중심으로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 시가지 청소 및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원남면 지역자율방재단은 그동안 겨울철 제설작업, 여름철 호우 대비 하천 수목제거 등 꾸준히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에게 칭송이 자자하다.

하노2리 마을 주민 남기일씨는 "지하차도를 통과 할 때마다 물이 차면 어떻게 하나 큰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자율방재단원들이 정비를 해주니 고맙다"며 "우리 주민들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대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우리 자율방재단의 오늘 활동이 재난·재해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자율방재단원 모두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 살기 좋은 원남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현기 원남면장은 "태풍을 대비해 자율방재단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보다 주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주신 데 매우 감사 드린다"며, "원남면에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음성군이 되도록 예찰활동과 호우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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