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은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위한 보고회'에 참석해 향후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22일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신속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청주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해 7월 16일 유례없던 집중호우 피해 등 청주시 관내 위험요인에 대해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에 반영된 저감 대책이 빠른 시일 내에 시행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심의 등 향후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은 풍수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피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한 각종 구조적 대책과 비구조적 대책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2년(옛 청주시 2012. 2월, 옛 청원군 2012. 8월) 최초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자연재해대책법 제16조에 따라 5년마다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기 위해 2016년 5월 용역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청주시내 1천300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위험후보지 697곳을 선정했으며 하천재해 38곳, 내수재해 26곳, 사면재해 29곳, 토사재해 14곳, 바람재해 2곳, 기타재해 5곳 등 총 114곳의 저감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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