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피해신고 없어…오후 산발적 비소식

충북도내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31일 대기불안정으로 청주시내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찜통더위를 식혀주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오전 930분을 기점으로 단양군을 통과해 강원도를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이 충북 북동지역을 지나 강원도 태백을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4일 충북 순간 최대풍속은 추풍령 20.3, 증평 12, 보은 11., 영동 11, 청주 8.9 를 기록했다.

강수량은 영동군 50, 충주 수안보 지역 42.5등 제주·전남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 중심부 반경이 수십에 달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정보 파악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충북지역은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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