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중·고생 33명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비전을 심어주기위해 실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탐색하면 나를 성장시키는 중국여행'이라는 주제로 상하이 등지의 독립 유적지를 탐방하고 교육기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고교생 6명이 참가했다. 문화와 역사, 경제·과학 분야 등 3개 조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세부주제를 설정하고 주제별 집중탐색활동을 실시한다.

대전교육청은 앞서 지난 6일 오리엔테이션과 팀 구성, 주제별 미션설정 활동을 했다. 이어 21일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주의사항 안내 등의 교육을 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가 담긴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과학 도시 문화탐방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는 등 스스로 배우면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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