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공휴일…주52시간 근로시간 적용 영향

보은군이 오는 9월 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농어촌버스를 감회 운행한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9월 1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 농어촌버스를 감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시행하는 추가감회 운행은 기존 일요일과 공휴일의 일부 운행편 미운행에 더해 올해 3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의 주52시간 근로시간 적용의 여파를 완화하기 위한 ㈜신흥운수 노사간 타협에 의해 이용자인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확대 조정한 것이며, 7월부터 1개월간 대주민 홍보를 거쳐 시행하게 됐다.

보은군은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기 위해 ㈜신흥운수와 함께 주말 해당 시간대의 탑승자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주민들의 이용률이 적은 시간대인 주말과 공휴일 7시 50분 이전에 운행하는 농어촌 버스 총 23편의 운행을 감회 운영하게 됐다.

이와는 별도로 이용이 적어 조정검토 대상이었던 2개 노선(원남/천남, 송현/갈평)의 막차시간도 통합 조정됐다.

보은군은 주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출근 등 불가피한 피해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을 가지고 각 읍면사무소와 민원과 교통팀(043-540-3092)를 통해 피해사례를 접수받고 있다.

보은군은 추가 감회운행에 따른 공고와 각 마을 공문시행에 이어 각 버스차량과 승강장에 홍보문을 부착하는 등 어르신 등 이용주민의 혼란과 불편을 방지하고자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휴일 아침 감회운행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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