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연기된 지역 29일부터 진행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개최가 불투명했던 27일 송산면과 당진1동 시민과의 간담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데 이어 태풍으로 인해 연기됐던 지역도 29일부터 간담회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김홍장 시장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인해 22일 오후 예정된 대호지면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모두 5곳의 간담회가 부득이 연기됐으며, 27일과 28일 예정된 간담회도 태풍의 영향 정도에 따라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태풍 솔릭의 이동 경로가 바뀌고 큰 피해 없이 지나감에 따라 시는 28일과 29일 간담회는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으며, 태풍으로 연기됐던 5곳의 간담회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일정을 빨리 잡아 29일부터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9일 대호지면(오전 10시)과 정미면(오후 4시) ▶30일 면천면(오전 10시), 순성면(오후 4시) ▶31일 우강면(오전 10시) 순으로 연기됐던 지역의 간담회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간담회를 마련한 이유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권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유비무환의 마음가짐으로 재난에 대비하면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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