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오성중(교장 최정규) 1학년 학생들은 괴산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교사(문화학교 숲 교사 임완준·정미연)와 함께 지난 4월 20일부터 '우리가 손수 만드는 그림책' 수업을 진행했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오성중(교장 최정규) 1학년 학생들은 괴산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교사(문화학교 숲 교사 임완준·정미연)와 함께 지난 4월 20일부터 '우리가 손수 만드는 그림책'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의 마지막 과정으로 작가가 되어 책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문화학교 숲 임완준·정미연 선생님과 4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우리가 만난 세계', '양말이 불쌍해', '17세기의 전설', '문 밖의 진실' 4권의 책을 출판한 1학년 학생들은 그림책 제작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책의 출판을 서로 축하했다.

또한 감물초 교장, 교감, 학부모가 참석해 격려해 주어 학생들은 작가로서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강현준 학생(1년)은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의견을 맞춰가는 과정을 겪으며 한 권의 책을 출판해서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강 학생(1년)은 "진짜 우리 이야기가 책으로 출판될 줄 몰랐다"며 "이렇게 책으로 놓고 보니 더 멋있어요. 우리 이제 작가 맞죠?"라고 말했다.

한편 이 수업을 통해 한 학생은 작가로서의 삶을 꿈꾸게 되는 등 수업의 재미와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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