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게임 산업 미래 성장 도와 청년일자리 창출 기대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IGS(주)와 충북지역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IGS(주)와 충북지역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GS(주)는 경북 경산과 대구, 필리핀, 중국에도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게임운영 및 QA 전문운영지원기업으로 2018년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출범에 발맞춰 충북지역 게임 산업 발전에 함께 하게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핵심 지원 사업 중 하나인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경쟁력상승 및 차별화를 목표로 한 이번 협약으로 IGS(주)는 충북지역의 게임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육성, 기업컨설팅 및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충북지역의 게임관련기업의 확대와 더불어 게임 분야에 관심이 있지만 제한적 환경으로 인해 기회를 잡지 못하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북도청, 청주시청이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며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오는 10월 개소 예정이다.

10개의 입주공간과 1개의 테스트베드실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 게임 기업들이 모여 신규게임 개발을 도모하고 충북의 우수 게임기업 집적화를 목적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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