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보건소(소장 이화영)가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장애가정의 불편한 점을 파악해 의료재활센터에 대상자를 의뢰하면 현장 상담과 평가를 거쳐 필요한 서비스를 가구당 30만원 이내에서 무상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장애인 가정에 안전장치를 설치해주는 이 사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조사 결과 수요가 가장 많은 부분은 현관입구 안전 손잡이 설치, 욕실 내 안전보조장치 등이었다.

지난 7월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가구 4가정을 선정해 현관 입구 안전 손잡이, 욕실내 안전보조장치를 설치해줬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느끼던 금산지역 장애인(가족)들이 주거환경 개선 이후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사업이 마무리될때까지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041-750-43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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