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이중용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40여년 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이 교육장은 청주고,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79년 3월 제천 화당초에서 교직에 첫 발을 디딘 후 25년간 후진 양성을 위해 교사로 근무했다. 또한 제천교육지원청에선 장학사, 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 한벌·율량초 교감, 삼성초 교장으로 재직했다.

지난 2016년 9월 1일자로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부임한 이 교육장은 재임기간 '배움나눔 행복가득 다올찬 음성교육' 실현에 앞장섰다. 그 결과 2016년도 교육행정기관평가 최우수, 2016~2017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최우수, 2017 민원행정서비스평가 최우수 교육 지원청에 선정됐다.

이중용 교육장은 "그동안 함께 해준 모든 교육가족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몸은 비록 현직을 떠나지만 지역교육의 발전과 교육가족의 행복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