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남 당진시 우강면·대호지면·정미면 등 3곳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에 따르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읍·면소재지를 거점으로 생활기반을 형성하는 시설물을 설치하고 통합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접근성이 제한적인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이에 따라 우강면·대호지면·정미면 등 3개 면의 기초생활거점 육성을 위해 각각 14억8천900만원, 1억4천900만원, 7천400만원 등 총 17억1천2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강면'은 약시우강사랑채 신축, 버그내순례길 인도설치, 화합보행로 조성, 우강 아우름터 조성을, '대호지면'은 백년이음터 조성, 뿌리공원, 조형탑 태극기 쌈지마을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미면'은 독립만세 정보센터 및 보행로 조성, 공방소 조성, 공동생활홈 조성, 산책로, 체육공원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어 의원은 "지난 3월에 사업을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공모에 참여한 이들 3개 면의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28일에도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당진시 3개 면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거점기능을 향상시켜 지역발전과 더불어 주민들의 편익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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