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최완열)은 지난 29일 대전위캔센터 직업체험관에서 20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을 잡(JOB)아라!'직업체험 기관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 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적성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상 청소년들은 방송국, 과학수사대, 자동차공학연구소, 게임기획사무소, 항공우주센터, 연예기획사 등 총 15개의 체험관 중 본인이 체험하고 싶은 직업 4가지를 선택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 모 청소년은 "연예기획사에 취직하고 싶지만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막연했었다"며, "오늘 직업체험을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와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광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해보며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고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학업지원, 자립지원,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041-415-1318)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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