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성 관남현 우호사절단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증평군을 방문했다. / 증평군청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과 2005년 국제우호도시협약을 맺은 중국 강소성 관남현 우호사절단이 지난달 2박3일 일정으로 증평군을 방문했다.

주효춘 개발구 공위서기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지난달 29일 군청을 방문해 상호 교류 확대 및 상생 발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30일은 오전 군의회에 이어 증평군립도서관, 좌구산휴양랜드 등 지역 대표시설을 견학하고 오후 7시 증평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개청 15주년을 축하했다.

31일은 농협한삼인 증평공장과 2산단 대림통상을 찾아 홍삼과 금구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주효춘 공위서기는 “개청 후 15년간 큰 발전을 이룬 증평군의 역량에 감탄했다”며 “오는 9월 관남현에서 열리는 성립 60주년 기념행사를 방문해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남현은 중국 소성 동북쪽에 위치한 인구 80만 명의 도시로 특용작물 버섯과 술, 화학의약과 건자재 가공업이 주력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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