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보은-옥천-영동 연결 신개념 글로컬 관광지
국토부 수립용역비 3억 지원… 사업추진 탄력 기대

산림청에서 실시한 산촌거점권역 육성 공모사업에 괴산군이 선정돼 귀산촌 핵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괴산군 산막이옛길 등잔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br>
산림청에서 실시한 산촌거점권역 육성 공모사업에 괴산군이 선정돼 귀산촌 핵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괴산군 산막이옛길 등잔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는 지역내 신개념 관광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시·군 연계협력형 관광개발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개발계획 수립은 국토부와 함께 연구용역을 통해 추진되며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강호축 개발과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컬 관광벨트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괴산-보은-옥천-영동을 잇는 '성장촉진권역 연계협력형' 기본계획을 수립, 글로컬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특화된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의 관광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으로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이뤄졌으며 국가정책 반영을 통해 향후 규제완화 및 국비확보 등 중앙의 행·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광역차원의 연계협력사업으로 괴산-보은-옥천-영동의 단일화된 새로운 관광 브랜드 창출, 신개념 글로컬 관광지를 조성해 지역관광활성화·일자리창출·경제성장 등 세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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