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진산중학교가 지난 주말 열린 충남 청소년과학탐구(YSC) STEA캠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 금산 진산중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 진산중학교(교장 조익수)가 지난 주말 열린 충남 청소년과학탐구(YSC) STEA캠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YSC(Youth Science Club; 청소년과학탐구반) STEA(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융합인재교육) 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충남 YSC 센터에서 주관한 행사로 충남학생임해수련원에서 진행됐다.

과학탐구활동 과정을 통해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두 33팀 99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지속발전 가능한 지구를 위한 과학' 특강을 시작으로 스케치업 3D 모델링 기능 익히기, 팀 프로젝트 구상 및 3D 모델링, Team Building에 함께 했다.

이튿날엔 팀 프로젝트 포스터 및 3D 모델링, 공작 산출물을 제작해 작품을 발표하는 경연을 펼쳤다.

진산중학교 학생들은 지속발전 가능한 지구를 위한 제품, '재난 알고리즘을 이용한 수압 감지 구조 목걸이'를 주제로 탐구활동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탐구 프로젝트와 3D 모델링, 포스터 및 공작 산출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KAIST,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의 조언을 받았고 프로젝트를 구체화 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여 호평을 받았다.

캠프에 참가한 정지웅(15)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창의력과 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금상까지 수상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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