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문화가 있는 날 자유기획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차 관문 통과했다.

1차 서류심사에 62개 프로그램(16개 광역시·도)이 응모해 지역문화 및 문화콘텐츠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결과 62개 프로그램 중 33개 프로그램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류심사에 통과했다.

공모에는 충남도 내 5개 시군에서도 신청했지만 예산군만 서류심사에 통과해 오는 4일(화) 2차 인터뷰 심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자유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지역 내 생활 밀착형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행사를 기획하거나 진행할 문화예술 인력이 수도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력 일자리 창출 및 역량제고의 기반을 마련코자 지자체 차원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최종 통과 시 전문 PM(총괄기획자) 및 운영인력을 지역에서 모집해 2019년 5월∼10월까지 총 5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지역민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2019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내포보부상촌의 대내외적 홍보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일석 삼조의 사업이다.

내포문화사업소 관계자는 "1차 통과된 기획서는 외부 전문 PM(총괄기획자)의 도움 없이 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 부서원들이 토론을 통해 작성한 것으로 지역적인 특색을 많이 담았다"며 "최종평가에 통과하기 위해 담당자 이하 관계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군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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