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와 충북테크노파크는 4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과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CEO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

충주는 친환경자동차 핵심부품 기업들이 입지하면서 자동차부품산업이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대두돼 시너지효과를 위해 체계적인 육성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기·수소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성장지원사업과 인프라 구축 등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발족한 클러스터 기업협의회는 자동차부품 기업과 지자체 간 동반성장을 통한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구성됐다.

현대모비스(주)와 HL그린파워(주) 등 22개 기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했고 초대 협의회장에는 박연주 고려전자 대표가 선출됐다.

이번에 협의회가 발족됨에 따라 시는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회원사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매출 및 고용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회원사 확대와 함께 워크숍, 기업코디네이터 등을 운영해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원주시, 제천시 등과 광역클러스터 협의체 구성 및 산학연관 교류협력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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