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5일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업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직산119안전센터(센터장 임태환)를 개청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직산읍은 국도 1호선과 경부선 철도가 관통하는 교통요지임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협소하여 현장 접근성이 열악하고, 충남 테크노파크 등 인근공장 과밀화 및 대규모 아파트 신축으로 소방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기존 직산119지역대 청사(리모델링 완료)를 활용하여 직산119안전센터를 개청하고 센터장 포함 13명의 소방인력과 소방차 2대(펌프차 1대, 구급차 1대)를 운용하여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갖추고 주민 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직산119안전센터 개청으로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급증하는 소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산119안전센터가 업무를 개시하면서 천안서북소방서는 7개의 안전센터를 갖추게 됐으며, 현재 불당119안전센터가 11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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