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대전컨벤션센터서 개막
17개 시도참여···혁신성장 사례 배우고 나누는 축제의 장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가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9.06. / 뉴시스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가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9.06. / 뉴시스

[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실현하고 균형발전 의지를 다지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했다.

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대전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04년 지역 혁신 박람회 개최 이후 중부권에서 최초로 사흘간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균형발전과 분권은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며 "지역의 힘에 중앙의 힘을 보태고 중앙집권적 제도와 시스템을 바꾸며 지역의 미래를 지역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을 통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주제로 17개 시도관과 균형위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되는 '균형마당', 지역혁신활동가 사례 공유와 네트워킹으로 구성되는 '혁신마당' 등이 마련됐다.

또 국내외 균형발전정책 전문가 토론과 콘퍼런스로 진행되는 '정책 마당'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균형마당에서는 17개 시도가 각각의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전국 청년혁신카페는 우리지역의'혁신청', '위즈온 협동조합', '윙윙'청년혁신단체가 참가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한 사회혁신 등 사례를 발표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