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7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지난 7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강희조 민간위원장(안전모니터봉사단대전연합회장)을 비롯해 임총규 자율방재단연합회장, 송용숙 대전시간호사회장 등 각종 재난예방, 대응 및 구조, 복구를 지원하는 15개 단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안전 일류도시 대전 가꾸기, 지진 대비 시민보호 기반 강화, 원자력 시민안전망 강화, 제3회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관리 민관협력을 위한 민과 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행사에 참여해 안전을 체험하고, 안전문화 캠페인도 전개하는 한편, 민과 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예방과 대응에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으나 민간의 협력과 참여로 좀 더 체계적인 재난예방 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예방을 위한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로 민관부문과의 체계적인 인적·물적 협력체계 구축과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15개의 재난관련단체가 참여해 작년 2월에 제2기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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