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병원, 터미널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대상 가스시설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스시설의 적정설치와 유지관리 여부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10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맞춰 합동 단속을 실시하는데, 올 초 설 명절을 앞두고는 총 27개소에서 단속을 벌여 3건의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올 추석 가스 점검은 금강휴게소를 비롯한 휴게소 3곳, 참조은요양병원 등 복지시설 5곳, 옥천성모병원, 옥천시외버스터미널 등 총 10곳의 다중밀집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가스 안전사용 요령 홍보와 함께 누출여부, 배기통 방조망 이탈여부, 노후 배기통 교체 여부, 비상 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양만석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가스시설 안전 점검에 철저를 기해 가스사고 없는 풍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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