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자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엄중한 심사 거쳐 선정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임기를 마치고 지역구인 청주를 찾은 정우택 의원이 14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단체장으로서 2선 정도면 자신이 계획한 일들을 어느 정도 이루지 않았나 싶다. 이 지사 3선 도전보단 후배에게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동빈
정우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신동빈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10일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인물 등을 수상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제정했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한국지방자치학회의 후원을 받아 지난달 20일까지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장관)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정 대상을 수상한 정 의원은 집권 여당과 제1야당의 대표권한대행, 원내대표, 여야 경제 포럼인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의 대표의원을 역임하며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경제 전망 ▶한국경제의 미래비전과 가야할 길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페러다임 전환 등을 제시했다.

또 ▶혁신과 포용을 통한 한국경제의 역동성 복원 등의 세미나, 포럼 등을 수시로 개최해 입법·정책 개선 등의 결과물을 내면서 국회 경제정책통으로서 책임을 다 해왔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각 지역 기업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정우택의 기업데이' ▶20건 이상의 관련 입법 대표발의 ▶130여회의 전국 강연 및 현안해결 등 대한민국 균형적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에 집중한 것도 평가됐다.

이번 자치발전 대상 수상과 관련, 정 의원은 9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달리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또 한번의 재충전 계기로 삼아 균형적 발전에 초점을 두고 전국 각 지역의 모든 국민과 얼굴 맞대는 등 정책 실현에 고민,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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