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혁신을 통한 지역미래 성장동력 마련

충북도는 대전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강호축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지역별 계획과 전망을 소개하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강호축을 주제로 꾸민 전시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6~8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됐으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및 17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혁신을 통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번 박람회는 17개 시도관과 균형발전위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된 '균형마당'과 지역혁신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혁신마당', 국내외 균형발전정책 전문가의 토론과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정책마당'으로 운영됐다.

이에 도는 강호축의 중심인 오송역을 형상화한 전시관을 구성해 타 시도와의 차별성을 꾀했으며 목포에서 오송을 거쳐 러시아, 유럽으로 연결되는 철도레일 모형을 제작·시연하고, 강호축 개발 필요성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충주대 학생 등 도내 연구기관, 기업이 손을 잡고 제작한 순수 태양광 에너지로만 구동되는 자동차 '웅비'를 3D 프린트로 축소한 모형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오송바이오밸리, 진천·음성 중심의 솔라밸리를 소개해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태양광 인버터, 1회용 내시경, 애완동물 진단키트, 뿌리는 보톡스 등을 전시해 기업 신제품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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