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한·양방 진료과에 83병상 규모

청주자생한방병원 전경.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전국 21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자생의료재단이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83병상 규모의 청주자생한방병원을 개원했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청주자생한방병원은 7명의 한방전문의가 추나요법, 한약치료, 신바로약침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한방 비수술 요법으로 허리·목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교통사고 상해 등 척추·관절질환을 치료한다.

이를 위해 4개 한방진료과(한방재활의학과, 한방내과, 침구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2개 양방진료과(영상의학과, 일반내과)와 자기공명장치(MRI)·동적체평형검사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은 통증이 극심한 환자를 위한 입원집중치료 프로그램과 만성질환·경증치료 프로그램, 교통사고 클리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유명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 청주점은 지난 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활동에 들어갔다.

최우성 병원장은 "비수술 척추치료를 선도해온 강남자생한방병원에서 의무원장까지 15년 동안 진료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의 '척추·관절 주치의'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전문수련과정을 거친 전문의들이 한·양방 협진을 통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청주점은 평일은 물론 토요일·공휴일에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1577-0007)의 전문상담원들을 통해 언제든지 진료예약과 1:1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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