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정초 교사들이 9월부터 일회용품 아웃 실천운동에 동참했다. / 보은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조성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으로 9월부터 '일회용품 아웃 실천 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2학기 교육과정 협의회에서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방안을 고민했다. 이후 학급내 일회용품 줄이기, 학교 행사시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이면지 활용하기, 분리수거 하기, 종이컵 없애기 등 다양한 방법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교사를 비롯한 교직원 모두 동참해 먼저 연구실에 종이컵 거치대를 없애고, 컵 소독기를 구비해 교직원들의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인 텀블러 꾸미기 활동을 하며 각자 개성 넘치는 텀블러를 만들기도 했다.

양길석 교장은 "하루에 무심코 사용하는 종이컵과 일회용품이 우리 생활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건강과 환경을 위해서 아이들과 학부모 더 나아가 마을과 세상을 바꾸는 일에 우리 수정초 교직원들이 모두가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학교교육활동에 생활쓰레기를 최소화 하고 일회용품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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