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11시 개막식, 16일까지 전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주천년기념 제1회 홍주읍성 서예축전이 오는 13~16일까지 홍주읍성 홍화문 일원에서 4일간 열린다.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이 주관하는 홍주읍성 서예축전은 홍주지명 1000년을 맞아 서예작가들의 서예작품이 홍주읍성 홍화문 일원과 홍주읍성벽에 2018 홍성역사인물축제기간 동안 전시된다.

홍주읍성 서예축전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예작가의 홍주천년 휘호쓰기와 홍주역사인물을 형상화한 서예작품이나 역사인물들의 유명한 시 또는 어록 등을 대형 서예작품으로 제작하여 홍주성 성벽과 성곽 내외에 전시된다.

서예전시 작품수는 250여점 내외로 우당 이봉연 선생과 출향작가, 충남 서예가 협회작가, 홍성서우회 작가등이 참여, 천년의 역사 속에 그동안 지역에서 배출된 최영·성삼문·김좌진·한용운·한성준·이응노 등 홍성이 배출한 6명의 역사인물들을 재조명해 서예작품으로 충의열사들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시 기간중에 붓글씨 쓰기, 가훈쓰기,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가 만든 부채 등 체험행사도 진행되며 작가들의 작품이 수록된 기념엽서도 별도 제작해 기념품으로 배부한다.

처음 시도된 홍주읍성 서예축전은 홍성역사인물축제와 연계해 야간에도 성곽을 산책하며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도 준비되어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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