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육군37사단(사단장, 소장 이동석) 공병대대가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차량 운행 무사고 5천일의 대기록을 세웠다.

11일 사단에 따르면 공병대대는 2004년 12월부터 13년간 12만여 시간, 261만 km 무사고 운행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작전 지역간 거리가 멀고 도심에 산재한 공병대대의 특성상 안전 사고의 위험이 매우 많은 상황에서 기록해 의미가 크다.

공병대대 관계자는 안전 운행을 위해 대대장 박경호 중령과 차량 정비 부사관 김봉준 상사를 중심으로 안전운전 습관 길들이기 운동과 안전운행 시스템 구축, 운전병 임무 여건 보장과 직책별 현장 위주 확인과 감독을 생활화해 대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박경호 대대장은 “무사고 5천일 선배 전우와 장병들이 하나돼 이룬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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