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YWCA와 부강이엔에스는 11일 태양광발전소 설치 및 희망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역의 에너지전환운동과 자립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청주YWCA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YWCA(회장 김옥순)와 부강이엔에스(대표이사 박규식)는 11일 태양광발전소 설치 및 희망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청주YWCA 김옥순 회장, 김순보 위원장, 이혜정 사무총장, 부강이엔에스 박규식 대표, 조성철 차장, 청주YWCA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의 에너지전환운동과 자립 문화 선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청주YWCA는 협약식 이후 안전검사를 거쳐 본부 건물 옥상에 약40kW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지역 에너지전환과 자립에 관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김옥순 청주YWCA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와 바람의 나라로 나아가는 에너지전환운동이 지역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강이엔에스 박규식 대표는 "청주YWCA가 긴시간 탈핵운동을 해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소중한 운동에 함께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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